고려인 정착촌(高麗人 定着村)
고려인 정착촌은 1990년대에 소련이 해체되면서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던 고려인이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하여 형성된 거주지이다.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며 다른 언어, 경제적 궁핍, 민족 차별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려인들의 일부가 연해주 지역으로 재이주하였다. 이주 환경은 생각보다 나빠서 직장, 주택, 자녀 교육 등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였다. 특히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국의 여러 단체가 지원하는 재정에 의존하였다. 열악한 이주 상황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중앙아시아에서 이주하는 고려인은 거의 없다.